서울시는 이달 25일 성동구청을 시작으로 9월 금천구청, 10월 서초구청에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 100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공도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중견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경제단체회원기업 등 실구인수요가 있는 기업과 시민을 이어주는 자리다.
성루시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6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를 통한 구직신청자가 2414명인 것을 감안하면 4명중 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까지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384개며 현장채용자는 250명이다.
취업직종을 분석해보면 사무직이 191명(31.3%) 환경 및 관리직종 166명(27.2%), 경비직종 62명(10.2%) 이었으며 이외에도 간호 및 간병, 기술직, 판매직 등이 있었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중소기업이 147개(62.8%)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57개(24.4%), 대기업 28개(12.0%)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 59개(25.2%) ▲제조업종 53개(22.6%) ▲도소매업종 34개(14.5%) ▲외식업종 28개(12%)순이었다.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 /서울시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운영도 활성화해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구직신청을 하면 취업컨설턴트가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 준다. 또 박람회 당일 현장면접을 연계해 주고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단계적인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대일 멘토링서비스는 박람회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 2~3주 후 채용 및 취업결과를 확인해 매칭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연말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구성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