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朴대통령, 문체·농림·환경 3개 부처·차관급 4명 인사 단행(종합)



청와대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환경부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왼쪽부터)을 내정했다./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 부처와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문체부 장관에는 조윤선(50)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탁됐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개각을 밝혔다. 김 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조 내정자는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국정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관광·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 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가부 장관 등을 역임해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에는 정통 관료 출신인 김재수(59)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조경규(57)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30여년간 농림·축산 분야에 재직해온 전문가로 농림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 등을 지낸 농축산식품 분야의 정통 관료로 정평이 나있다.

청와대는 "김 농림장관 내정자는 30여년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재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농촌경제의 활력을 북돋아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조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환경 분야에서 식견을 인정받은 점이 발탁 주요 요인이 됐다. 정부 부처와의 협력으로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 등 현안을 책임지고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차관급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2명이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 비서관은 산업부 1차관으로, 정황근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은 농촌진흥청장에 각각 임명됐다. 두 사람은 현 정부 초기부터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해 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각각 발탁됐다.

노형욱 신임 차장은 재정·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 수행을 한 경험이 있어, 부처 간 정책조정 현안 추진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는다. 박경호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은 26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부패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권익위에서 법무보좌관을 역임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