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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소진세 사장 비공개 소환조사

검찰, 소진세 사장 비공개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은 최근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지난 15일 소 사장을 불러 롯데 계열사 간 자산 거래 등 정책본부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소 사장은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 중 한 명이다. 검찰이 지난 6월 롯데그룹 수사에 착수한 이래 그룹 브레인 격인 정책본부 사장급 인사를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소 사장이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참여한 경위와 신 회장의 지시, 보고 및 묵인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측은 롯데피에스넷의 손실 보전을 위해 2010∼2015년 사이 4차례에 걸쳐 총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과도하게 동원해 손실을 안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유상증자에는 코리아세븐 외에 롯데닷컴, 롯데정보통신 등도 참여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신 회장의 최측근 중 소 사장 이외에는 아직 소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를 상대로 270억 소송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은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허 사장에 대해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및 제3자 뇌물교부, 배임수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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