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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신한지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연임 결정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신한카드 위성호(57)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심의·추천했다고 밝혔다.

위성호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위성호 사장은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한 위 사장은 1985년에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종합기획부·인사부·PB사업부 등을 거친 뒤 신한금융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위 사장은 2013년 8월 신한카드 사장 자리에 오르고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에도 한 차례 1년 연임됐다.

이날 추천된 신한카드 사장 후보는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자경위 위원은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신한지주 이사회 가운데 절반 정도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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