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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올해의 산업보건인상' 수상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이화의료원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2016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을 받았다.

학회는 김 교수가 올해 초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4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메탄올 노출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건과 관련해 직업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김 교수는 첫 번째 환자가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 때 신장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안과 등 관련 임상과 교수들과 다학제 협진으로 메탄올 중독임을 정확히 진단했다.

이대목동병원도 당시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5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임시 건강진단을 시행했고, 안과는 앞선 근로자들이 실명 위기까지 간 것을 고려해 야간진료까지 열면서 적극적으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노력했다.

김 교수는 앞선 노출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장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로 우리나라 산업장에 화학물질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직업환경의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다.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과 함께 초대 과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혜산산업보건학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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