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검색서비스 '서치아이' 9월 오픈
사진촬영에 필요한 스튜디오들의 정보를 한 데 모은 렌탈 스튜디오 검색서비스 '서치아이(searchi)'가 오는 9월 공식 오픈한다.
서치아이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 시 필요한 촬영장소를 손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한 사진업계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오는 9월 정식 런칭을 예정하고 현재 오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촬영장소 섭외 시 일일이 돌아다녀야 했고 섭외가 된 후에도 촬영일정이나 비용 등을 조율하는 등 관련된 제반 업무들이 많았다. 그러나 서치아이를 활용하면 등록된 스튜디오들을 지역별로, 혹은 키워드별로 검색할 수 있어 스튜디오를 찾기 위한 불편함과 시간소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용자들이 검색 후 나오는 썸네일 이미지를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및 소품들을 확인하고, 해당 스튜디오와 바로 연락해 일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의류쇼핑몰들이 활성화되며 상품 및 모델촬영 빈도가 늘고 있고, 포토그래퍼도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는데다, 일반인들도 셀프 프로필사진, 리마인드웨딩, 셀프웨딩 등을 정식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촬영스튜디오의 렌탈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문대원 대표는 "공유경제가 중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예술분야에도 거품을 뺀 실속 있는 수요와 공급의 연결고리 역할자가 필요해져 이런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약 1년여 기간 동안 준비해온 서비스인 만큼 긴 향후 계획과 비전까지 확정된 상태라 사진관련 산업과 문화에도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치아이는 촬영이 가능한 장소 임대사업을 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제휴 및 무료 장소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