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올 하반기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의는 은퇴 재무설계, 소득·지출관리, 응급처치, 금융범죄예방, 상속·증여와 관련된 법률 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인천·수원·광주·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매주 3시간씩 6주에 걸쳐 진행된다. 무료이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지역과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오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서부지사·서울 동부지사·경남지사·부산지사 강의는 현재 수강 정원 마감으로 신청이 불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정부 3.0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의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수강생의 이동을 고려해 전국에서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은퇴금융 아카데미는 올 상반기 전국 17개 지사에서 1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