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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당국 간 합동 도상훈련 실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2일 위기관리 훈련 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예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금융위기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2016 KDIC First Move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을지연습 기간 등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종합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보는 올해 금융위 산하 을지연습 실제훈련 기관으로 지정되어 금융위기 상황 시 금융시스템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금융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정책 공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지난 24일 예보 훈련 상황실에서 금융위, 금감원, 한은, 예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가상의 위기상황(동시다발적 금융회사 부실화) 하에서 각 기관 고유의 대응조치를 발표한 후 유관기관간 정책 공조 필요사항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보는 IMF가 각국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에서 한국에 대해서 금융당국간 정기적 도상훈련 실시를 권고한 바 있어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우리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예보는 위기관리훈련의 일환으로 '예금보험공사 위기관리체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예보의 금융소비자 신뢰확보 방안 및 위기관리체계 강화 방안, 금융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한 금융안정망 기구간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금융소비자 보호 및 위기관리체계 발전을 위해 예금자 정보 사전유지·관리제도 도입, 예보의 비상 자금조달 체계 확대 및 유관기관 간 협의체 참여 확대, 법적 구속력 있는 금융안정협의기구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예금자의 불안 해소 및 금융시스템 조기안정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위기관리에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선 금융당국간 정책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당국 등과 협의를 거쳐 위기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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