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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예결위 협상 결렬 추경안 처리 실패…31일 재협상

여야 3당이 3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릴레이 협상을 계속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다.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 등 원내 교섭단체 3당 예결위 간사들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 김동철 의원실에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1일 재협상에 나서 접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더민주는 이날 누리예산 관련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예비비 3000억원 증액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예비비 700억원 증액 등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막판 협상이 불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