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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으로 복귀

죽음을 맞이했던 나이트 엘프 영웅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에서 다시 등장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돌아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섯 번째 확장팩인 군단에서는 '마이에브'에게 최후를 맞이했던 인기 캐릭터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다시 등장한다.

일리단은 워크래프트3에 처음 등장해 악마화한 나이트 엘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 스토리에서 사망한 일리단은 오크족 주술사 '굴단'에 의해 부활한다. 일리단의 추종자인 악마사냥꾼 '일리다리'도 활동을 시작한다. 악마사냥꾼은 빠른 기동성으로 적을 공격하며 악마의 형태로 변신하는 직업이다.

이번 확장팩은 굴단이 불타는 군단의 몰락한 지도자 '살게라스'를 소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신규 지역인 '부서진 섬'에서 전설적인 힘을 지닌 유물 무기를 획득해 군단을 저지해야 한다. 레벨 제한은 110으로 상향되고 도전모드, 플레이어 킬링(PVP) 등이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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