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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어린이 꿈 지켜주는 넥슨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난 4월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전경. /넥슨코리아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으로 통하는 넥슨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주목받고 있다.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넥슨은 2010년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를 론칭했다. 이후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어린이의 즐거움과 행복한 삶에 맞추고 어린이 건강, 교육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넥슨은 200억원을 들여 장애어린이를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봉사, '피파 온라인 3', '사이퍼즈', '마비노기 영웅전' 등 게임에서 벌인 다양한 기부금 조성 이벤트 등을 통해 이뤄진 일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이 병원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건강정신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수영장, 문화교실, 직업재활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난 4월 28일 정식 개원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연면적18,557.73㎡) 규모인 이 시설은 장애어린이는 물론 비장애어린이를 포함해 하루 500명, 연간 15만명의 지역주민이 이용 가능하다.

소아재활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한 부모는 "국내에 제대로 갖춰진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 없어 사설센터나 해외 사이트를 전전긍긍하며 찾아보던 아이와 가족들에게 너무 반가운 소식"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부로 이루어진 소중한 의미의 장소이니만큼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개원 후에도 넥슨은 지속적인 운영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장애어린이를 위한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 건립기금조성에 동참한 박은총(14) 군과 홍보대사 가수 션이 시구에 나섰고 현장 모금 활동도 펼쳐 기부금 1100만원을 모았다.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 캐릭터로 제작한 페이퍼토이를 판매한 수익금과 넥슨 캐릭터를 활용한 유저 장터 '넥코제'에서도 팔찌와 영웅 망토 등의 판매 수익금이 병원운영기금에 전달됐다.

지난해 12월 넥슨 작은 책방 110호점이 개설된 라오스 판므앙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관계자들이 축하 행사를 하고 있다. /넥슨코리아



◆아이들 꿈 키우는 공간 '넥슨 작은 책방'

넥슨은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2004년부터 국내외 각지에 '넥슨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 작은 책방은 서울, 경남, 전북, 충남 등 국내 지역아동센터·기관 105곳과 아프리카, 네팔, 미얀마, 라오스 등 해외 5곳으로 구성됐다.

넥슨이 지금까지 책방에 기부한 책은 7만4000권이며 세계 2만3000명의 어린이가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라오스에 문을 연 넥슨 작은 책방 해외 5호점은 3개월 전부터 현지 사전답사를 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책방 인테리어 등을 꾸몄다. 교육 프로그램과 미니 운동회, 사진전 등을 개최해 현지 아이들에게 추억도 선물했다.

2011년부터는 책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에는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책방을 이용하는 학생과 관계자 150명을 초청해 독후감 대회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청소년 위한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16)'

넥슨은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16)'를 오는 10월 개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12~18세 전국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넥슨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로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NYPC 2016은 내달 4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오는 10월 22일 경기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신노트북, '레고 마인드스톰'을 수여한다. 금상(1명), 은상(1명), 동상(7명)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넥슨대표이사상과 상금·부상을 수여한다.

넥슨은 이 외에도 게임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넥슨 오픈 스튜디오' 개최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더스하이 2016' 후원하며등프로그래머 지식 공유와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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