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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朴대통령-시진핑 주석, 中서 '사드·북핵회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27분 시작했으며 약 30분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만남은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정상회담에 이어 5개월여만이다.

특히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한 이후로는 처음이어서 이번 회담이 한중 관계 회복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북핵 압박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드 배치가 자위권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