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코오롱인더, 2020년 에어백 매출 6000억원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 직원이 사이드 에어백 쿠션의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격적인 글로벌 투자로 에어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한영인터내셔날로부터 에어백 봉제부문을 인수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한영인터내셔날은 매년 700만개의 에어백 쿠션을 만드는 업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경산공장과 중국 난징공장, 중국 쥐롱공장에서 연간 3600만개의 에어백 쿠션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에어백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회사는 점유율을 보다 늘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난징공장에는 OPW(원사를 봉제 없이 에어백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 사이드커튼 에어백 설비 투자가 이뤄진다. 현재 100% 가동되고 있는 쥐롱시 공장에도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 종북지역에 제 3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공장 인수도 아시아 지역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한영인터내셔날 에어백 봉제부문을 170억원 규모에 인수하며 동남아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완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에어백 쿠션 생산 공장도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곳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조성한 생산 거점으로 연간 300만개의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이 변재명 산업자재사업담당 상무는 "신규 인수한 베트남 공장에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적용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유럽 시장 전진기지로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3년 내 유럽시장 공급기지도 구축하고 2020년까지 에어백 연간 매출을 6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