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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이 만든 성장지원센터, 자이글 증시 상장 1호 '물꼬'

벤처기업협회가 꾸린 성장지원센터를 거친 기업이 증시에 첫 상장되며 물꼬를 텄다.

8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15년 3월 희망벤처금융포럼의 금융전문가, 증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수행법인 등 10여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전문가 풀을 구성해 '상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후 7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 및 상장 전문가의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등 '역량강화·투자유치·코넥스 상장·투자유치·코스닥 상장'으로 이어지는 투자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온 것이다.

상장 1호인 자이글도 상장지원센터를 통해 개별상담, 역량강화, 상장전략수립, 금융전략수립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상장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받았다.

자이글은 지난 8월 25일~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결과 경쟁률 611대1, 청약증거금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6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에서 투자유치 및 코넥스·코스닥에 상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해외 투자유치 및 기업공개(IPO)까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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