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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朴대통령-라오스 대통령, 정상회담…협력증진 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1995년 재수교한 이후 한·라오스 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국방, 교역·투자, 에너지,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북핵 문제를 포함해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출범한 라오스 신지도부와의 교류를 심화·확대함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진다. 이어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이날 오후 귀국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