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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늘어나는 가계부채, 국내 은행 부담은?

가계의 이자부담 추이(금리 1% 상승 시, 소비 1.8% 감소)



13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은행 신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1년동안 가계대출이 126.8조원이나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1,257.3조원이다.

2015년말 가계금융부채가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171.6%로 올라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 이비율이176.6%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게 가계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가계부채문제가 수면아래로 내려간 것은 금리인하에 따른 이자부담이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금리가 더 내려가지 않는다면 가계의 이자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다.

금리 1%만상승하더라도 개인소비는 1.8%나 감소하게 된다.

여기에 500조원이 넘는 자영업자 대출까지 고려한다면 소비둔화는 불을 보듯 자명하다.

더욱이 주택가격의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은퇴가 집중되고 있다. 인구의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매년 은퇴에 몰리고 있으며, 해마다 60세 이상 인구가 1%p씩 증가하는 날도 머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갈수록 금리민감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금리정책도 한 방향일 가능성이 높고 이마저 여지도 많지 않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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