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국회, 오늘 '백남기 청문회' 개최…과잉진압 쟁점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백남기 농민 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강신명 경찰청장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백남기를 살려내라'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뉴시스



국회가 12일 이른바 '백남기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해 11월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 씨와 관련된 것으로, 핵심 쟁점은 불법진압이냐, 폭력시위냐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 당시 집회 대응을 지휘한 강신명 전 경찰청장, 백 씨가 참여한 서울 집회 현장을 총괄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경찰 진압이 적절했는지 따져 물을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백 씨의 가족과 담당 의료진이 출석해 백 씨가 입은 부상과 치료 경과를 진술하고, 집회 현장을 취재한 언론인 등도 당시 상황을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당시 집회에서 불법·폭력시위가 발생해 강도 높은 진압이 불가피했으며, 주위 상인과 일반 시민 등이 물적·인적 피해를 봤다는 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경찰이 백 씨에게 쏜 물대포의 위력과 사용 방식은 물론 현장에서 백 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사후 조치까지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따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