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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보금융사 리스크 요인 점검회의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일 최근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과 선제적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부모금융사 리스크 요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북 핵사태, 글로벌 경기 침체,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트 증대와 관련 부보금융사의 재무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 대응방향을 협의했다.

예보는 "리스크 감시모형과 현장점검 등을 통한 리스크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정책연구기관·시장 등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개별 금융회사의 취약 요인을 조기에 파악, 위험에 대한 복원력을 제고토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보는 먼저 은행업권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저성자과 저금리로 순이자마진(NIM)이 매우 낮은 상태이나 올 들어 NIM은 금리하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난 2분기 1.57%로 전분기보다 오히려 0.0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은행의 지난 2분기 말 BIS비율은 14.80%로 안정적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기준에 따라 자본확충을 지속하여 위기 시 손실흡수 능력이 매우 보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보는 또 생보업권에 대해선 금리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증가로 지난 6월 말 기준 RBC비율은 297.1%로 양호한 수준이나 초저금리 지속에 따른 이자율차역마진 지속 등으로 수익성을 다소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손보업권의 경우에는 최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나 일부 중소형사는 장기보험의 높은 손해율 지속과 금리 상승 시 RBC비율 하락 등의 리스크에 노출됐다고 했다.

예보는 이어 금융투자업권의 경우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000억원, 순자본비율은 560.9%로 재무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채무보증 잔액 증가와 파생결합증권 운용 손실 등이 잠재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저축은행업권의 경우 8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하는 등 재무 상태가 개선되고 있으나 일부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개인신용대출이 급증,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시 취약계층 위주로 구성된 저축은행 고객의 채무불이행 증가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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