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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데이터 부족…당황하지 않고 빵빵하게 즐기기

SK텔레콤 '밴드 플레이팩', KT '미디어팩', LG유플러스 '꿀팁 마음껏팩'

모델들이 LG유플러스의 종합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 꽉 막힌 도로위를 지루하지 않게 보내기 위해서 스마트폰은 필수다. 특히 통신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IPTV나 실시간TV 등을 통해 그간 못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기도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4세대 이동통신(LTE) 스마트폰 가입자 1명당 트래픽이 5.11기가바이트(GB)로 집계돼 5GB를 넘었다.

트래픽이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동영상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기준 콘텐트 유형별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 트래픽 중 56.6%가 주문형비디오(VOD)나 실시간 스트리밍 등 동영상 분야였다.

다만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서 동영상을 오랜 시간 보면 데이터 용량이 모자라는 문제가 있다.

이에 이동통신업계에서는 모바일 전용 요금제나 데이터 충전, 쿠폰, 상품권 등 다양한 데이터 보완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동영상 특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놓았다. SK텔레콤 '밴드 플레이팩', KT '미디어팩', LG유플러스 '꿀팁 마음껏팩' 등이다.

우선 SK텔레콤의 동영상 특화 요금제 '밴드 플레이 팩'에 가입하면 일 제공 데이터량을 2기가바이트(GB) 쓸 수 있다. 밴드 플레이 팩은 기본요금제에 따라 월 5000원~8000원에 ▲동영상 포털 '옥수수'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매일 2GB ▲안심옵션 ▲최신 영화·방송 ▲유료 콘텐츠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 시대'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심야 시간(1시~7시)에는 데이터 소진량 50% 할인 혜택을 받아 일 최대 4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옥수수'의 90여 개 실시간 TV채널과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 미디어팩은 매일 2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음원 서비스인 지니의 지니팩을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있다.

LG유플러스의 '꿀팁 마음껏팩'은 3GB로, 가장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LTE비디오포털에서 1만원 상당의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상품권도 제공한다.

모자라는 데이터 용량을 추가로 구입하는 방법 외에 여유 있는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KT 올레 모바일 이용자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활용하면 데이터가 모자랄 때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다. KT는 매달 패밀리박스에 속한 구성원 각자에게 무료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와 1000 보너스 포인트를 주고, 가족당 1장의 KT 와이파이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장기 이용자라면 '팝콘' 쿠폰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다. KT는 2년 이상 올레 모바일을 사용한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쓸 수 있는 '팝콘'을 일 년에 4회(2·5·8·11월) 제공한다.

이 쿠폰을 쓰면 데이터 대신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 올레tv 모바일팩 1개월 시청, 음성통화 30분 등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 또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친구에게 남은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물은 1회당 최대 1GB, 월 2회까지 가능하다.

2년 이상 이용자는 '데이터 리필하기'를 통해 일년에 최대 6회 기본제공 데이터를 100% 충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평소 데이터 이용량을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들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인의 월별 데이터 이용량을 확인해보고 대리점 등에서 데이터 이용 습관에 맞는 요금제를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며 "추석 등 연휴 기간에만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면 가입한 통신사의 쿠폰이나 데이터 공유 서비스 등을 통해 보충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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