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족의 스마트폰을 점령했던 쿠키들이 돌아온다.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후속 러닝게임 정식 타이틀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로 정하고 사전 테스트를 할 6개국 선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를 활용하면서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다는 기본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타이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2012년 출시했던 쿠키런의 전신 게임 '오븐브레이크'를 상기시키려는 의도도 담겼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홍콩, 필리핀에서 서비스 된다. 해당 국가에서 게임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검토한 뒤 11월 국내외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애플 iOS 빌드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안드로이드 버전 마무리 작업과 애플 승인 결과에 따라 사전 테스트가 시작된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별 서비스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