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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분단문학의 큰 별 지다…소설가 이호철 씨 별세

사진은 14년 7월 서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2014 탈북 문학 세미나 및 남북문인 시 낭송회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연합



'분단 문학의 거장' 이호철씨 별세

'분단 문학의 거장' 소설가 이호철(84)씨가 별세했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인은 18일 오후 7시 32분 서울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이씨는 1950년 인민군으로 6·25동란에 참전했다가 월남했다. 이후 부두 노동자 등의 직업을 거치면서 습작한 끝에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 '탈향'을 발표, 등단했다. 1961년 단편 '판문점'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대표작 '서울은 만원이다' '문' '남녘 사람 북녁 사람'을 내놨다.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독일 프리드리히 쉴러 메달, 3·1 문화상 예술 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 한국소설가협회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조민자 씨와 딸 윤정 씨를 남겼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장례는 4일장으로 장지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다. 발인은 21일 5시다.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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