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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예방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은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신임 원장(사진 왼쪽)을 만나 연구원의 차질없는 출범을 당부했다./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신임 원장을 만나 FATF TREIN의 발전방향 등에 논의했다고 같은날 금융위가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의 선임을 축하하며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차단(CFT) 분야에서 리더십과 능력을 인정 받는 적임자가 선출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은 테네시 주립 대학교 정치학 학사와 형사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세계은행 금융시장국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일해 왔다.

임 위원장은 "한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위협과 오는 2019년도 FATF 상호평가 수검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AML·CF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역량제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FATF TREIN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FATF TREIN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FATF는 오는 2019년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 금지에 관한 FATF 국제기준 이행·준수에 대해 회원국들 간의 상호평가, 점검을 통해 결과 미흡시 국제금융회사 등과 거래 시 특별주의, 금융거래 중단 등의 금융제재조치 부과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은 "한국에서 (FATF TREIN이)견고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치 이후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공감하며 "한국이 AML·CFT 분야의 국제적 지식허브로 자리매기하고 선진국-개도국 간 중재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임 위원장은 "FATF TREIN이 AML·CFT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이자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에서의 공신력과 인지도 향상이 필수적이며 스티븐슨 원장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연구인력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FATF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활발히 교류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중국과 인도 등으로부터 인력파견을 추진하고 국제기구와 TREIN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스티븐슨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을 예방하고, FATF TREIN의 비전을 소개함은 물론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FATF TREIN은 FATF(자금세탁방지기구)의 교육·연구 기능을 보완하여 FATF와 지역기구 회원국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관련 법과 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일 한국에 설립된다. FATF 국제기준과 상호평가 등에 대해 연평균 10~15회,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AML과 CFT 분야 연구를 수행, 다른 국제기구 등과 지식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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