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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보일러가 지진을? 귀뚜라미, 20년전부터 보일러에 지진감지기 설치

귀뚜라미는 20년전부터 자사 보일러에 지진감지기를 적용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단면.



'보일러가 지진을 알아서 감지해준다고?'

경북 경주 일대에서 지난 12일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9일에도 여진이 이어진 가운데 귀뚜라미보일러 설치 가정에서 AS접수가 빗발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를 비롯해 대구, 포항, 울산, 창원, 부산 지역 소비자들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온수가 나오질 않는다며 AS센터에 전화한 것이다.

20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자사 보일러에 설치된 지진감지기가 지진과 여진을 감지해 스스로 가동이 중단됐다. 20년전부터 보일러에 지진감지기를 비롯해 가스누출탐지기를 적용한 것이 이번 지진으로 빛을 발한 것이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이때는 재가동 버튼만 눌러주면 보일러는 다시 가동을 시작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지진 발생 횟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은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여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고층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주거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가스보일러의 안전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어 보일러 선택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보다는 '가안비(가격 대비 안전성)'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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