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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 "주류시장 '넘버원' 자리 되찾겠다"

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



"현재 페르노리카는 중요한 기점에 서있습니다. 다시 성장의 여세를 찾아 제 2의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국 주류시장에서 'No.1'이 되는 것이 우리의 중장기 목표입니다"

장 투불 페르노리카 코리아 신임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투불 신임 사장의 발언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해 골든블루에 시장 2위 자리를 내주고 시장점유율도 하락하는 등 회사가 위기에 처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투불 사장은 "경쟁사가 페르노리카보다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성공은 1순위 브랜드인 임페리얼과 2순위 발렌타인, 앱솔루트 등에 달려있다"며 "특히 임페리얼의 성공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덧붙였다.

투불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임페리얼 네온과 발렌타인 마스터스, 앱솔루트 코리아 등도 페르노리카코리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장 마누엘 스프리에 전임 사장이 노조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그는 "노조와 경영진은 많은 공통점을 갖지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 서로 같이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9월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위스키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김영란법은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위스키 업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가격 조정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가치와 가격에 큰 차이가 있으면 당연히 조정해야 하지만 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투불 사장은 "한국에 올때 열정을 가지고 왔으며 한국 문화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회사이며, 꼭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장 투불 신임 사장은 프랑스 ESCP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2004년부터 페르노리카 유럽 현지법인 파이낸스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9년 러시아·동유럽 페르노리카 전략기획 총괄, 2011년 페르노리카 본사 금융 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 2014년 대만 페르노리카 사장을 거처 이달 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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