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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프랜차이즈업계, 여성 창업자를 잡아라

/떡담



여성 경제활동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성창업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 창업자 증가는 통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27일 중소기업청의 성별 법인 설립 현황에 따르면 여성이 만든 법인이 2013년 1만7272개에서 2015년에는 2만2229개까지 늘어나면서 매년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개인사업자 수도 지난 2006년보다 2014년에 약 35%가 증가했다는 통계청 자료도 있다.

이처럼 여성창업자 비율이 점차 높아지자 여성 예비창업자를 잡기 위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스파이의 새로운 브랜드 '메고지고카페'는 '여성이 창업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라는 콘셉트로 주목 받고 있다.

'메고지고카페'는 낮은 원가율과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평범한 카페가 아닌 수익이 안정적인 디저트 카페 아이템이라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메고지고'의 경우 정해진 쌀가루와 속재료, 토핑 중에서 고객들이 직접 골라 이를 쪄내는 디저트인 만큼 여성도 무리 없이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난달 열린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는 여성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말자싸롱



맥주전문점 '청담동 말자싸롱'은 낮은 창업비용으로 인한 투자대비 수익률, 손쉬운 매장 운영으로 여성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주방 인력 최소화, 소자본 창업, 인건비 최소화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점주와의 운영 부분에서도 어플을 통한 실시간 소통과 24시간 당직 제도로 경험 없는 여성창업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못된고양이



액세서리 전문점 '못된고양이'도 트렌디한 제품 라인업과 수시로 열리는 교육으로 초보 여성들이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못된고양이'는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여성 창업자들이 무리 없이 다가가기 쉽다. 여기에 본사 이론 교육, 매장 실무 교육, 오픈 준비 교육, 본사 직원 파견 교육, 개점 후 보수 교육 등 개점 전후 교육에 집중, 경험 없는 여성들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위해 여성 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여성 창업 비율을 늘리기 위한 방안 등이 다각도로 마련되고 있어 여성 창업자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여성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업종, 안정적인 수익과 어렵지 않은 매장 운영 등이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는 창업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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