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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 약 70조4000억…연평균 5%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조4000억원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의 국내 식품산업 생산 현황 통합·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조207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육포장처리업(12조374억원), 유가공업(6조1300억원), 용기·포장지제조업(5조8906억원), 식육가공업(4조2731억원), 식품첨가물제조업(1조4055억원),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1332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과자, 우유 등 모두 13종으로 나타났다.

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5조3142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쇠고기 포장육(4조4250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8643억원), 과자(스낵과자류, 1조4457억원), 우유(1조3800억원) 순이었다. 이어 양념육(1조3674억원), 수산물가공품(어류, 1조3216억원), 소주(1조2813억원), 기타가공품(1조2574억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6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모두 7곳이다.

농심(1조8628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1조4530억원), CJ제일제당(1조3505억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351억, 축산물가공업), 하이트진로(1조1313억원), 오리온(1조828억원), 롯데제과(1조30억원) 순이었다. 이들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0조4000여억원 중 12.8%를 차지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생산실적은 한화케미칼이 180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엘지화학브이시엠(1732억원), 대상(1267억원), OCI(536억원), 백광산업(533억원), 엠에스씨(474억원), 에스케이씨(334억원)의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한국인삼공사가 1600억원으로 1위를, 콜마비앤에이치(959억원), 노바렉스(836억원), 고려은단(530억원), 서흥(473억원), 에스트라(458억원) 순서었다.

10인 이하 업체(법인 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생산액 규모는 2014년(12.3%)보다 감소한 11.3%에 그쳐 여전히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19조8761억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28.2%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충청북도(8조2626억원, 11.7%) 및 충청남도(6조8377억원, 9.7%) 포함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49.7%를 차지했다.

상위 3개 지역은 전체 식품업체수의 35.7%가 집중되고 수도권과 인접하는 등 물류·교통이 발달되어 대규모 업체들이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를 국민과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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