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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HDC신라-신세계DF, 강남에 시내면세점 도전

10월4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입찰 마감을 앞두고 사업자들의 참여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차 격전지가 '강북' 이었다면 이번 3차 격전지는 '강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HDC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강남을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송파구 롯데월드점과 현대백화점의 강남구 무역센터점을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아이파크타워/HDC신라면세점



◆이부진·정몽규 다시 맞손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이 10월4일 접수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글로벌 면세점 운영 경험 노하우와 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입지와 개발 능력을 결합한 '윈-윈(Win-Win) 모델'로 다시 한 번 강남지역에 면세점을 오픈해 성공 모델을 확대하고 '재계의 화합' 분위기도 확산시키겠다는 각오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를 면세점 2호점 입지로 확정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초 관세청의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공고 이후 4개월간의 강남 코엑스 지역 상권과 삼성동 일대의 향후 도시개발 계획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K-Product(국산품) 공유의 메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HDC신라면세점 2호점은 강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젊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IT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HDC신라 1호점의 'K-디스커버리관', '상생협력관' 등 성공사례를 적극 활용해 K-Cos, K-Bag, K-Culture, K-Food & Health 등 국산·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특화된 한류 허브 'K-Product 공유의 메카'로 운영하게 된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이길한 공동 대표는 "HDC신라면세점 2호점은 국산·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주인공인 매장으로 쇼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공유되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행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신세계DF



◆정유경 신세계DF 센트럴시티로 확정

신세계DF도 같은날 센트럴시티를 면세점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를 고려해 센트럴시티로 확정했다.

면세점은 센트럴시티 중심부에 조성된다. 센트럴시티는 호텔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쇼핑몰인 파미에스테이션,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및 경부·호남고속버스터미널과 바로 연결된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센트럴시티의 쇼핑·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신규 면세점이 들어서면, 최근 문화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트럴시티 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명동권과 차별화 되는 한국 문화·예술 관광 허브를 강남 일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이다. 지하철3, 7, 9호선, 28개의 버스 노선, 공항버스 3개 노선이 있어 인천국제공항부터 청담·압구정, 가로수길, 강남역, 홍대, 이태원 등 외국인 주요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 및 서울 전역과 연결된다.

신세계DF 관계자는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그 파급효과를 확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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