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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대전 유소년 야구단에 500만원 상당 야구용품 지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지난 28일 진행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 등이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부터)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와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 어린이 6명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이 올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당초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그러나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한화생명이 진행한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이를 모두 기부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 이주헌(13)군은 "가장 좋아하던 로사리오 선수가 우리에게 직접 야구용품을 선물해 준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기뻤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서 로사리오 선수처럼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삶이 더 가치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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