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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뛰어든 무선 이어폰, 어떤 제품들 있을까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기어 아이콘X, LG전자의 톤 플러스(HBS-1100),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와이어리스. /각사



지난 9월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블루투스 통신 기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선보였다. IT·전자기기 기능의 중심에 선 블루투스에 각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블루투스는 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표준·제품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휴대폰 공급업체 에릭슨의 1994년 무선 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노키아, IBM 등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SIG를 통해 1998년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블루투스는 주로 10M 안팎의 초단거리에서 저전력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활성화하면 주변 블루투스 기기를 자동 탐색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연결돼 스피커, 키보드 등 많은 전자기기에 사용된다.

특히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 기술의 비중이 크다. 몸에 착용하거나 부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알람이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보다 작은 사이즈와 간편한 디자인, 옷을 입은 것처럼 가볍고 편안한 기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피트니스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넘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신개념 코드프리 이어폰 '기어 아이콘'을 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모든 선을 제거해 긴 머리카락이나 옷에 이어폰이 엉킬 염려를 없앴다. 3가지 사이즈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귀 크기 등 개인별 차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은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유선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과 다소 아쉬운 음질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LG전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무선 이어폰 '톤 플러스(HBS-11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4비트 음원을 무선으로 수신해 16비트를 뛰어넘는 고음질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향 전문 브랜드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일본 유력 AV매체 '음원출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향기기 전문 업체들도 앞 다퉈 무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의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4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고주파와 저주파 대역 소음을 줄여주는 하이브리드 액티 노이즈가드 기술로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블루투스, 최신 규격인 apt-X?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뛰어난 음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와이어리스 제품이라 여행 혹은 가벼운 산책길에도 사용하기 편리하며 한 번 충전으로 22시간 사용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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