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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4분기 특별계정 채권 6000억원 발행

예금보험공사는 올 4분기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채권을 총 6000억원 내외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채권액은 지원자금 회수와 예금보험료 수납 추이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예보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내년 1월 초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 상환(2조2000억원)을 위해 사용한다.

회차별 발행금액과 입찰일 등 세부사항은 별도 입찰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한편 특별계정채권은 지난 2011년 4월 저축은행의 정리와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됐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오는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별계정은 각 업권별 보험료 수입의 일부(각 부보금융회사 보험료 납부액의 45%, 저축은행의 경우 100%), 회수자금과 특별계정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지난 2011년 이후 발생하는 부실저축은행의 정리재원과 잔여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지난 3분가 말 현재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6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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