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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2분기 해외직구 소폭 감소…환율 상승 영향

해외카드이용금액 및 구매금액 증가율./여신금융연구소



올 2분기 해외직구 금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구매비용 부담이 는 영향으로 보인다.

3일 여신금융연구소 임윤화 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이용금액은 34억7000만 달러(약 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지난해 2분기 1097원에서 올 2분기 1163원으로 6.0%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해외카드 이용금액 증가율은 다소 둔화했다.

임 연구원은 "올 2분기엔 환율이 오르면서 해외구매비용 부담이 늘어 지난해 2분기 증가율(11.5%)보단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물품구매관련 업종 카드구매금액 증감률./여신금융연구소



물품구매 관련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크게 감소했다. 대표적인 해외직구 업종인 카탈로그통신판매 업종이 지난해 동기보다 25.6% 감소했다. 항공사 업종은 출국자 수가 14% 증가했음에도 불구 저가항공 사용 확대로 카드구매금액은 14.5% 감소했다.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 확산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생국가의 해외카드 구매금액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태국 -1.7%, 필리핀 -9.2%, 인도네시아 -2.0%, 말레이시아 -4.5%, 몰디브 -12.4% 등 해외카드 구매금액이 줄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카드구매금액 증감률./여신금융연구소



비거주자의 국내카드이용금액은 28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국자 수는 347만명에서 452만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올해부터 면세판매장 즉시환급제도가 시행되면서 상품가격이 인하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 연구원은 "면세판매장 즉시환급제도는 비거주자의 국내카드이용금액 증가율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올 2분기 평균 증가율인 37.4%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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