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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추진위 개최…자본시장 상장·공모제도 개편 등 논의

제7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가 5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범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금융위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위해 상장·공모제도가 개편된다.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관행도 개선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7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골자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금융개혁추진위를 통해 계좌이동서비스, 국민체감 20대 관행 개혁, 금융자문업 활성화, 공모펀드 활성화 등 다양한 과제들을 논의해 왔다"며 "이러한 과제들처럼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이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더욱 발굴하여 금융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 안건으로 제시된 '역동적인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상장·공모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저금리로 인한 시중 유동성을 생산성 있는 부분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상장·공모시장의 운영방식 틀을 바꿔 성장잠재력이 큰 혁신적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관행 개선'에 대해선 "금융 현장 접점에서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소비자의 정당한 권익침해는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해야 하는 상시적인 과제로서 앞으로도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업의 '판'을 흔들고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금융개혁을 최종 수혜자인 국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굳은 각오와 의지로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한 금융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은 금융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특히 우리 금융산업에 성과중심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국제경쟁력에 뒤쳐있는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금융개혁 과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23일 금융노조가 실시한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다"며 "최근 구조조정과 청년실업 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잘못을 반복해선 안된다"고 오는 11월 2차 파업을 예고한 금융노조에 집회를 열지 말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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