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6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시상식(Global ICT Excellence Award)에서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모바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시상식은 전 세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과 활용이 우수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KT가 수상한 모바일 최우수상은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 부문의 혁신과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회사는 지난 2015년 6월 기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기가 와이파이', '기가 인터넷' 등 다양한 기가 솔루션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이철규 전무는 "KT는 기가 LTE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