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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신흥국 민간 부채 136% 선진국 수준 육박



신흥시장의 민간 부채 비율이 136%에 달하는 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6일 미즈호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016년 신흥국들의 민간부채비율은 명목GDP 대비136%였다.

이는 선진국들(160%)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신흥국들의 기업 및 가계부채 과잉문제는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켜 민간수요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성장 위축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명목 GDP 대비 기업부채는 171%로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높다. 융위기 이후 철강 및 건설기업들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 감소로 증가세다.

한국과 태국 등은 각국 정부의 저금리 등 통화정책 확대로 주택과 자동차 담보대출이 늘면서 가계부채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브라질과 러시아 등은 경기부진 여파에도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응한 정부의 고금리 정책으로 민간부채 수준은 낮은 편이다.

국제금융센터는 "2017년까지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신흥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본유출 가속화, 통화약세 야기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신흥국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금융시스템 모니터링 강화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입규제, 자금유출입관리 등의 강화가 주요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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