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전문업체 앱코가 오는 8일까지 철원군에서 개최되는 제 34회 태봉제 축제에서 '모바일타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타워는 휴대폰 100대를 보관하며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기다. 휴대폰 충전은 물론 물품보관소로도 사용 가능해 일선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태봉제는 철원군이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풍년을 자축하기 위해 철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행사다. 지난 1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역 음악축제 '아울뮤직페스티벌'에 휴대폰 무료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은 앱코는 제품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에도 참여했다.

앱코 손석우 이사는 "올 해 보령머드축제, 한강이색달리기축제 등 지자체의 각종 행사에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 행사에도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