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지진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 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 등을 유예해 주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재난재해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은 먼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3월 일시금 납입 또는 같은 해 8월까지 6개월간 분할 납입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장 혜택은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제공하다.

이와 함께 보험계약대출 이자나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6개월간 납입유예와 분할납부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말까지며 신한생명 지점으로 유선 상담하거나 고객이 직접 지점·고객플라자 방문 또는 담당 설계사 방문 등 가운데 선택,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