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골목길 컨셉트를 도입한 '322 소월로'레스토랑 론칭 미디어 간담회에서 셰프들이 요리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만나는 골목길 '322 소월로'
친근한 레스토랑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기획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골목길 콘셉트의 파인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측은 지하 1층 소월로 골목 안에 새롭게 론칭한 '322 소월로'를 선보이는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322 소월로 골목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의 생선회 및 초밥 전문점인 '카우리(Kauri)', 다이닝 공간인 '스테이크 하우스(Steak House)',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판(Teppan)', 이자카야식 꼬치구이 전문점 '텐카이(Tenkai)' 등이 들어섰다. 눈과 코가 호강하는 플라워샵 '피오리(Fiori)'도 식당 사이에 들어서 고객을 오감만족시킨다.
모던 스시바 '카우리'는 뉴질랜드 토착종인 카우리 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카우리 레스토랑 내 스시 카운터에 놓여진 카우리 테이블은 뉴질랜드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약 4만년에서 5만년으로 추정되는 카우리 통나무로 만들어졌다. 카우리 테이블은 고객에게 신선한 생명력을 불러넣는 일식 요리를 선보이고자 하는 레스토랑의 의지가 담겨있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그릴 스테이크 대신 오븐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약 400도 이상의 고열에서 구워내 그릴 위에서 구운 것과는 달리 겉은 바삭하고 육즙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30석인 다른 레스토랑들에 비해 60석 이상의 규모로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테판'에서는 다양한 철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식 철판 요리 대신 푸아그라, 양고기 등심, 랍스터 등 색다른 재료를 이용한다.
꼬치구이 전문점 '텐카이'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노하우가 담긴 꼬치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운영해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한켠에 마련된 그릴 스테이션을 통해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322 소월로'는 특급 호텔 레스토랑의 부담을 덜어낸 합리적인 가격대로 거리감을 좁혔다. 그 동안 호텔 레스토랑이 추구해오던 격식과 형식을 벗어나기 위함이라는 게 호텔측 설명이다.
그랜드 하얏트 아태평양 식음 운영전략 부사장 안드레아 스탈더는 "작은 공간 안에서 셰프와 더욱 가까이에서 편하게 소통을 즐기기 시작한 새로운 변화를 호텔 안에서도 구현하고자 했다"며 "기존의 큰 규모와 무거운 격식의 호텔 레스토랑 대신, 편안한 분위기와 맛으로 단골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살아있는 골목의 느낌이 나는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바뀐 공간만큼 서비스도 기존과 다르다. 호텔 레스토랑이 추구해오던 격식과 형식을 벗어나 혁신적인 운영방법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개의 레스토랑은 모두 소규모 좌석과 오픈 키친을 갖췄다. 셰프와 고객, 그리고 고객과 고객 사이에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