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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고진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 고진영(21·넵스)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720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고진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 /연합



고진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KLPGA서 8언더파 280타로 1위 차지

고진영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21, 넵스)은 9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골프장(파72, 6680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고진영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조정민(문영그룹)과는 6타 차이다.

고진영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 간절한 마음이 이뤄져서 기쁘다"며 "모든 우승이 다 기쁘지만, 처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정말 기쁘다. 고덕호 프로님 밑에서 7년간 배웠고, 아버지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고 프로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진영은 드로우에서 페이드 구질로 스윙에 변화를 줬다. 덕분에 드라이버 탄도도 높아졌고, 어려운 코스를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고진영은 시즌 3승째를 올리며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518점을 채워 박성현(23,넵스)의 512점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2위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받아 총상금 9억8836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인 박성현(12억6222만원)을 2억7386만원 차이로 좁혔다.

고진영은 "각종 타이틀에는 크게 욕심내지 않고 있다. 시즌 초에 세웠던 목표가 스윙 유지인데 이것만 신경 쓰면서 남은 4개 대회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가고는 싶은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쉽게 결정을 못하겠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긴장을 푸는 법에 대해서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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