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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16 로보월드'서 배달로봇 고카트 선보여

2016 로보월드 유진로봇 부스에서 자율주행로봇 '고카트 미니'가 코카콜라 서빙 이벤트를 선보였다. /코카콜라



유진로봇이 환자의 식사, 약품 등을 배달하는 자율주행로봇 '고카트(GoCart)'의 상용화 버전을 공개했다.

유진로봇은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봇 박람회 '2016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로봇들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자율주행로봇 고카트 상용화 버전 3종이 전시됐다.

지난 9월 독일의 IFA 박람회에서 최초 공개된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센서, 초음파 센서 등으로 정보를 수집해 공간을 분석하고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이다. 필요한 경우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까지 가능하다.

고카트는 배송하는 물건의 종류에 따라 모델이 구분된다. 약품, 의학 샘플, 음료를 배달하는 저하중 로봇 ▲고카트 미니 식사, 세탁물 등 고하중의 물건을 배달하는 ▲고카트 1.0 ▲고카트2.0 등이다. 고카트 미니는 코카콜라 음료를 관람객들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유진로봇에 따르면 고카트는 뉴질랜드와 스페인 노인복지시설에서 현장 테스트를 마쳤고 상용화를 위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에는 2016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오메가'와 '로스(ROS)' 기반의 연구개발용 로봇 '거북이', '터틀봇' 등 유진로봇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로봇들도 전시됐다. 거북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의 로봇기술 개발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이다. 거북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터틀봇은 2D·3D 인지가 가능하고 로봇 커뮤니티를 통해 선행기술을 직접 적용한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로봇이 사물인터넷 기술, 빅데이터와 결합되면서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호텔,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줄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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