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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LG화학, LG생명과학과 소규모 합병 결정



LG화학이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LG생명과학과의 합병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소규모 합병에 대한 반대의사 통지가 LG화학 발행 주식총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LG생명과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소규모 합병은 합병 신주 발행 규모가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하일 때 주주총회의 승인을 이사회 승인으로 대체하는 합병 방식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많다면 주주총회에서 의사를 물어야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반대의사 통지를 접수한 결과 반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간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에 대해 외국계 투자자들과 국내 기관들은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기존 비(非)화학 사업성과가 미미하고 예정된 투자가 많은 상황에서 중·장기 투자가 많은 바이오를 택했냐는 것이 이들의 시각이다. 바이오 사업은 단기 성과가 불확실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사업으로 꼽힌다. 때문에 LG화학은 이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설득 작업을 진행했다.

LG화학은 "(반대의사 통지 접수 결과에 따라) 기존에 공시한 대로 합병에 관한 주주총회의 승인을 이사회의 승인으로 갈음하는 소규모 합병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피합병 회사인 LG생명과학은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양사는 이달 31일 정관변경 주총과 내달 28일 합병 승인 이사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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