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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중국서 냄새 잡는 스판덱스로 큰 호응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6'의 효성 부스가 고기능성 원사를 문의하러 온 바이어들로 북적이고 있다. /효성



효성이 중국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섬유 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효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6'과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6'에서 고기능성 소재들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필리에르'는 란제리·수영복의 원단·부자재 전시회다. 효성은 올해 런칭한 스판덱스 소재 '크레오라 프레쉬'를 내세웠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 냄새와 발 냄새 등을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다. 주로 인체와 직접 닿는 속옷, 운동복, 스타킹에 활용된다.

섬유 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에도 불쾌한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프레쉬기어'와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는 '에어로히트'등 기능성 원사가 바이어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효성은 세계 시장에서 자사 제품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세계 섬유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효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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