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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동행, 아름다운 세상-SPC그룹] 상생 철학 바탕으로 소외계층 자립 지원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입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SPC그룹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입니다."

SPC그룹은 지난해 '뜻대로 행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 종심(從心·70)을 맞았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이 선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농어촌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과 상생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1945년 탄생한 '해방둥이 기업'이다. 모태는 고 허창성 명예회장이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상미당(賞美堂) 빵집이다. 상미당과 함께 뉴욕제과, 고려당, 태극당도 해방둥이 빵집이지만 그중 상미당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가내공업 수준으로 출발한 SPC그룹은 가내 수공업 수준이던 국내 제빵업을 산업화시켜 매출 5조원을 육박할 정도로 성장시킨 것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자'는 허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SPC그룹은 현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잠바주스 등 베이커리와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종합식품기업 삼립식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고 허창성 창업주가 빵집 상미당에서 무료로 제빵 기술을 교육한 것이 SPC그룹 '나눔 정신'의 시작이다. SPC그룹은 협업 주체가 모두 이익을 창출하는 공유가치 창출(CSV)과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CSR)을 강조한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7호점 오픈/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SPC그룹의 뜻을 담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가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베이커리 카페다.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PC그룹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자체와 복지시설에서 매장 공간 마련,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는다.

이 곳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 및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연 이래 서울시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시립은평병원, 서울도서관,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초구청점에 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22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 송영길씨(27세 남, 지적 장애 3급)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바리스타로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 카페에서 일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으로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SPC그룹



◆행복한 장학금

SPC행복한재단은 SPC그룹 직·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연 2회 SPC행복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 학기 100명씩 연간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성실하게 꿈을 향해 전진하는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희망이자 자랑이다.

지난 8월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모두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 회장의 주문으로 2012년 상반기부터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까지 모두 827명의 대학생에게 1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SPC 행복한 장학금'을 주제로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UCC영상 가운데 세 편의 우수작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명사 초청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SPC그룹은 지난 8월에 계열 가맹점포를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471명을 선발해 모두 4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3969명에게 총 40여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SPC그룹



◆우리밀 사업

SPC그룹은 우리밀 생산 증대와 수매 확대, 품종 개량은 물론 우리밀을 활용한 다양한 재품을 개발하고 우리밀 사랑 캠페인을 펼치며 그 소중한 뜻과 건강한 맛을 널리 전하고 있다.

SPC그룹은 서울대학교에 SPC생명과학연구동을 건립해 산학 협동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SPC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쌀, 우리밀을 이용한 기초 및 응용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밀다원은 생산 증대와 품종 다양화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2년에 생산설비를 증설해 연간 최대 20만t 규모의 밀가루 생상능력을 갖췄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첨단 자동화 시스템 등 탁월한 경재력을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 공급하며 국내 최고의 제분업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밀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귀중한 식량 자원이다. 친환경 작물로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식량자급률과 농가 소즉도 높일 수 있어 환경, 건강, 경제 측변에서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SPC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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