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햅쌀가득 마음가득 페스티벌'을 열고 보너스카드 주유고객에게 쌀을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달 13일까지 전국 25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와 함께 4만원 이상(충전소는 2만원)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을 선물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수증으로 당첨여부를 확인하고 주유소에서 햅쌀을 수령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백미와 현미 세트로 구성된 햅쌀 46만 포가 마련됐다.

현대오일뱅크의 우리 쌀 증정 이벤트는 2006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이 지금까지 증정한 쌀은 500만㎏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3.5배 면적의 논에서 수확하는 쌀의 양과 같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회원 정보를 업데이트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보너스포인트도 지급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올 여름 일조량이 많아 풍년이 들었는데도 줄어든 쌀 소비가로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농가에 도움을 주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은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