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소셜 50 차트 1위 새로운 월드스타의 탄생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한국 신기록 수립에 이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월드 디지털 송' 차트, '소셜 50' 차트를 석권했다.

18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하였으며, 이 외에도 월드 앨범 차트와 월드 디지털 송 차트, 소셜 50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소셜 50은 온라인 SNS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팔로워나 '좋아요', 조회수와 같은 수치들을 집계하고 분석하여 산정하는 차트이다. 앞서 미국의 저스틴 비버와 리아나, 테일러 스위프트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 가수가 빌보드 소셜 50 차트 1위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처럼 온라인 상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면서 인기를 얻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를 발매,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전 세계적 관심을 모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