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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손학규 탈당 선언하며 정계복귀..野 '새판' 꾸려지나



정계은퇴 발표 후 2년 2개월여 간 칩거에 들어갔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에 복귀했다..

손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공화국은 명을 다했다. 7공화국을 열어야 할 때"라며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손 전 대표는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걸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손 전 대표는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게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도 '7공화국 시대'를 재차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 전 대표은 정계복귀를 하면서 탈당해 어느 세력과 손을 잡을지, 그리고 손 전 대표의 탈당으로 인한 야권의 '새판'이 꾸려질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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