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아이폰 클럽'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7 출시에 맞춰 1년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고 아이폰 10주년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 클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클럽은 24개월 할부 선택약정으로 LTE 요금제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12개월 후부터 사용하던 아이폰7이나 아이폰7 플러스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 면제 혜택을 받고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이폰 클럽은 월 2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따른 포인트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순액 6만5890원 이상, 부가세 포함) 사용 고객은 아이폰 클럽 이용료가 무료다. 가입은 내년 1월 31일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12개월 뒤에 아이폰 클럽 의무 재가입 없어 클럽 가입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고 전했다. 분실·파손 보험도 가입 여부를 강제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수리비 지원 혜택을 통해 멤버십 등급별로 수리비의 20%~30%,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아 분실·파손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이날 'H+클럽'과 '아이폰 클럽'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H+클럽은 기존 H클럽에 파손 보험을 더해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18개월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함으로써 보장해준다.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보장(자기부담금 포함),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아이폰 A/S를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U+파손도움 서비스'를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한다.
U+파손도움 서비스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파손, 고장 시 U+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A/S대행부터 수리비 지원(최대 5만원), 아이폰6 임대폰 무상 대여와 보험 보상 절차까지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