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청년위, 인턴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22일 광화문 청년위원회 대청마루에서 '내 인생을 바꾼 인턴(人Turn)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박용호 청년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발전시키는 대신 성적에 맞춰 간 학교의 전공에 맞춘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사회가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려는 노력은 자아를 찾는데 주객이 전도된 일입니다. 내가 선택한 진로가 정말 원하는 진로인지 인턴활동과 현장실습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전공을 바꾼 박지용씨의 말이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내 인생을 바꾼 인턴(人Turn)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22일 광화문 청년위원회 대청마루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인턴 경험 통해 꿈을 찾은 청년들의 사례를 발굴·확산시켜 바람직한 인턴의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86편이 접수됐다. 수상은 대상 최은호를 포함해 최우수상 강길모, 우수상 박에바다·배관희, 청년상 강동섭·강예지·김광우·단기연·박지용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최은호씨는 스타트업 인턴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한 경험을 생생히 담았다. 그는 "인턴은 내 일에 대한 철학을 찾는 기회였다"며 "이제는 실패의 두려움 보다는 시행착오의 즐거움을 알기에 어떤 곳에서 어떤 업무가 주어져도 도전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킬 준비가 됐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청년들과 박용호 청년위원장이 각자의 인턴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의 성장을 돕는 인턴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에 바라는 점을 요청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출품된 수기에는 여러 활동으로 흥미의 단초를 찾고, 이를 업무 경험인 인턴 등으로 연결시켜 진로에 확신을 얻는 사례가 많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찾는 방법이 여러 음식을 찾아서 먹어보는 것이듯 적성과 진로를 찾는 방법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청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그 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하는 것이 정부와 기업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