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RX100 V', 'A99 II' 등 플래그십 카메라 3종을 공개했다.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26일부터 초소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시리즈의 최신작 'RX100 V'의 국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RX100 시리즈는 소니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카메라로 자리 잡았다. RX100 V는 2015년 RX100 IV에서 선보인 2010만 화소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이미지 센서에 위상차 검출 오토포커스(AF) 센서를 더했다. 현존 하이엔드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초의 AF를 지원하며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로 하이엔드 카메라에서 가장 넓은 65%의 AF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동체 추적 성능도 강화됐다.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AF-S 모드로 설정되어 있다가 피사체가 움직이면 동체추적이 가능한 AF-C 모드로 자동 변경된다. 동체 추적을 하면서도 초당 24연사를 제공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RX100 V는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기반으로 4K 영상 촬영 환경에서도 정확한 초점을 맞춰준다. AF 구동 속도와 추적 감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동영상 촬영 시 사용자가 초점 설정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풀 픽셀 리드아웃 4K 촬영과 1.7배 오버샘플링 촬영, 최대 960fps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RX100 V와 더불어 올 하반기 알파의 플래그십 카메라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플래그십 풀프레임 DSLT 카메라 'A99 II'와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500'이 1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RX100 V 출시를 기념해 26일 오후 2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로 RX100 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칼자이스 천연가죽 스트랩과 추가 배터리 등 사은품, 무상 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RX100 V의 정식 판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