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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미약품, 3Q 영업익 137억…전년比 61.5%↓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3Q 영업익 137억…전년比 61.5%↓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6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5%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7억2400만원으로 18.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3억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7억1600만원, 매출액은 2683억7900만원이었다.

올 3분기 연구개발비(R&D)는 매출액 대비 19.4%인 426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34억원)과 비교해서는 1.84% 줄었다.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이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올무티닙(제품명 올리타정)'이 임상도중 발생한 사망자 등으로 인해 계약이 파기되면서 예정된 기술수출료(마일스톤)을 받지 못하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3.5% 역성장한 2억553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분기 매출에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지혈증)',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

김재식 한미약품 CFO 부사장은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 여부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 등에서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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