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 '가을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와인장터'는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로 롯데마트는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준비 물량과 대상 점포를 확대해 전국 31개 점포에서 총 40만병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특별 품목으로 '매그넘 와인'을 4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들여왔다. 매그넘 와인은 일반 와인의 두 배 크기인 1500mL 용량이며 일반 용량(750mL)의 와인보다 외부 환경 변화를 덜 받기 때문에 일반 용량보다 매그넘 병에서 숙성된 와인이 부드럽고 밸런스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탈리아의 '라 카치아토라 뀌베 델 센테나리오(1500mL, 레드)'와 미국의 '에스트렐라 프로프리에터스 리저브(1500mL,레드)'를 9900원에, 프랑스의 '샤또 보네 보르도(1500mL,레드/화이트,11년/13년산)'를 각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서울역, 잠실점 등 6개 점포에서는 행사 시작 당일인 27일부터과 28일까지 일별 한정 초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7일에는 '샤또 무똥 로칠드(750mL,프랑스,13년산)'를 79만원(12병 한정)에 , '샤또 딸보(750mL,프랑스,13년/14년산)'를 각 5만원(빈티지별 각 60병, 총 120병 한정)에 판매한다. 28일에는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인 콘차이 토로에서 만든 '돈 멜초(750mL,12년산)'를 9만9000원(48병 한정)에 선보인다.
최소영 롯데마트 와인MD(상품기획자)는 "와인장터 행사의 경우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재고를 대량으로 소진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중 가장 저렴하게 와인 구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